한 자리씩 줄 때는 고개 숙이며 서로 앞다투어 충성맹세하더니 자충수로 침몰하는 난파선이 되니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어떤 인간은 끝까지 어거지 피우고, 어떤 인간은 나는 이번 일에는 안 끼었다고 하고, 어떤 인간은 끼긴 했는데 그래도 난 쟤들처럼 막장 수준까지 갈 생각은 없었다고 하고, 어떤 인간은 ㅈ됐다 싶어 그냥 도망치려고 하고. 각자도생의 길을 가는 게 딱 이 정부와 국힘당 그 자체